다이마루 피콕 입구 한 쪽 편에 긴타코라는 다코야키와 다이야키(우리나라 붕어빵의 원조인 일본의 도미빵)를 구워 파는 노점 비스무리한 체인점이 있습니다.
아기 채윤 엄마가 워낙 붕어빵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유가오카에 가면 긴타코에서 다이야키 한, 두 개는 꼭 사서 먹습니다.
그런데 워낙 유명한 체인점이어서 줄이 꽤 긴 편입니다.
두 녀석이 줄을 서는 동안 저는 다이마루 피콕에 카레 사러 들어 갑니다.
신주쿠에 있는 카레 전문 식당 나카무라야 中村屋 의 카레를 사려고.
한 달에 한, 두 번 아기 채윤 먹일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한 봉지 끓는 물에 5-6분 데워 밥 위에 얹어주면 잘 먹습니다.
선반에 나카무라야 카레가 보이질 않더군요.
실망하고 나오는데 입구에 나카무라야 카레 두 개에 파마잔 치즈 가루까지 덤으로 주는 묶음 상품이 340엔 가격표를 달고 늠름하게 쌓여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반가울 수가.
2개 짜리 묶음 6개를 구입합니다.
최소한 반 년 이상은 반찬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행복 했습니다.
나오니 두 녀석이 앞에서 두 번째 쯤 서 있더군요.
다코야키도 사고 다이야키도 사서 골목 한 구석에서 먹어 줍니다.
전 다코야키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식신이신 아기 채윤은 엄청 좋아 합니다.
지유가오카에 가면 다니는 길로 라 비타 La Vita, 코소앙 방향으로 느릿느릿 걸어 갑니다.
가면서 별 의미 없는 사진도 담으며.
<사진을 click 하시면 찌그러지지 않은 사진을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9 + 35 Summilux ASPH
ISO 200, EV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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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라 비타에 도착하였습니다.
베니스를 모티브로 삼은 아주 작은 상점가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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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세 장의 초점 조차 맞지 않은 사진은 아기 채윤이 자기도 찍어 보겠다며 제 사진기를 빼앗아 담은 사진입니다.
그래 제가 사진은 이렇게 찍는 거라며 담은 하늘 사진 두 장도 함께 올려 봅니다.
제가 담은 하늘 사진을 본 아기 채윤의 반응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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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담은 오후 4시 넘어서의 지유가오카의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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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채윤은 홍차와 케잌 세트 그리고 아기 채윤 엄마는 카페 오 레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주문한 케잌과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두 녀석 표정이 다 이상합니다.
할배는 물론 녀석들 찬물만 들이키고.
간이 작은 할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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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표정이 왜들 이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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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문한 케잌과 음료가 나옵니다.
녀석들 표정이 밝아집니다.
먹는 거 앞에서는 녀석들도 ...
(용량 제한 때문인지 다 올리려다 실패하고 나누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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