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도착한 후 호텔방에서 한 30여분 딩굴거리다
크리스마스는 긴자에서 보내야 한다는 아기 채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긴자로 향합니다.
그런데 호텔 구경한다며 호텔 로비를 돌다
호텔 샤핑 아케이드에서 우리 셋 모두의 마음에 드는 상의를 그 것도 세일 중인 상의를 보고선
바로 들어가 할 줄도 모르는 일어로 입어볼 수 있냐고 '소통'을 시도해봅니다.
아기 채윤 엄마에게 딱 맞는 그 것도 잘 어울리는 상의여서
두 말 않고 구입합니다
구입한 상의 호텔방에 두고 가자고 해도 들고 다니겠다고 우겨
샤핑백을 들고선 긴자센을 타고 긴자로 향합니다.
그런데 긴자에 가면 꼭 들르는 니시 긴자 빌딩에 있는
북해도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게, 튀김집 덴이치 天一 가 모두 문을 닫고선 사라지고 없는 겁니다.
덴이치에는 8월에 니시 긴자 분점 문을 닫는다며 외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안내문을 남겨둔다고 큼직하게 붙여 놓았더군요.
에- 휴-
정 들었던 곳인데 사라지니 섭섭하더군요.
다음으로 삼성당 서점에 가서 제가 매달 구입하는 사진 잡지 네 권을 구입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보다 권 당 2-3000원씩은 절약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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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드디어 비끄카메라 유락초 본점으로 향합니다.
이 세상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게입니다.
비끄카메라가 여러 곳에 있지만 그래도 유락초 본점이 제일 좋습니다.
그 동안 비끄카메라에서 올려 준 매상만 해도 으- 휴-
이 번엔 아기 채윤 엄마 VAIO X 그리고 아기 채윤 소니 헤드폰 2개를 사줄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영문 키보드 VAIO X 는 2주를 기다려야 받아볼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바로 포기.
다음으로 아기 채윤을 위해 소니 헤드폰 2개를 사줍니다.
MDR-770LP
http://www.biccamera.com/bicbic/jsp/w/catalog/detail.jsp?JAN_CODE=4905524584691
MDR-570LPT
http://www.biccamera.com/bicbic/jsp/w/catalog/detail.jsp?JAN_CODE=4905524584578
우리나라에서 구입할 수 있는 최저 금액보다 꽤 많이 절약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제가 꼭 구입하고자 마음 먹었던 세이코 전파 탁상시계 2개를 삽니다.
이제 부산 집, 서울 집 벽 시계랑 탁상시계를 모두 전파시계로 바꾸어 마음이 뿌듯합니다.
더 이상 시간 틀리면 어떻게 하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은색 하나, 흰색 하나.
컴컴해지면 초침이 알아서 멈추니 초침 돌아가는 "째깍 째깍" 거슬리는 소리에 잠 못들 이유는 없게 되었습니다.
http://www.biccamera.com/bicbic/jsp/w/catalog/detail.jsp?JAN_CODE=4517228022739
http://www.biccamera.com/bicbic/jsp/w/catalog/detail.jsp?JAN_CODE=4517228022746
비끄카메라를 나온 저희는 아기 채윤 간식을 먹이기 위해 수시잔마이 すしざんまい 로 향합니다.
각처에 분점이 엄청 많지만 저희는 데이고꾸호텔 바로 앞 야마노테센인 지나는 굴다리 밑에 있는 수시잔마이를 즐겨 찾습니다.
http://kiyomura.co.jp/index.html
물로 바로 옆에 미도리수시도 있곤 하지만 수시잔마이는 기다리지 않아 좋고,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도 나쁘지 않아 부담 없이 수시를 먹을 때엔 늘상 가는 곳입니다.
물론 작정하고서 수시를 먹고자 할 때에는 다른 곳에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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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락초 역입니다.
M9 + 35 Summilux ASPH (ISO 400, WB Auto, jpeg resize only)
굴레방다리 아래 야끼도리 집은 개점 준비 중이었습니다.
나이 많은 어머니를 부축하고 가시는 늙은 아들의 모습이 아름다워 담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와 아들인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습니다.
보기엔 꼭 어머니와 아들 같이 보였으니 ...
M9 + 35 Summilux ASPH (ISO 400, WB Auto, jpeg resize only)
CM + Tmax 400
이 녀석 둘은 어딜 가나 정말 말들이 많습니다.
교대로 쉬지 않고 조잘 조잘
CM + Tmax 400
지쳤나?
아래 사진 모두는
M7 + 50 Summilux pre-ASPH + Natura 1600
정말 이 두 녀석 말 많습니다.
둘이서 교대로 조잘 조잘, 종알 종알, ...
아기 채윤은 참치초밥 세트에 추가로 참치 뱃살인 오-오도로 4점, 제가 시킨 전갱이 (아지), 고등어 (사바) 초밥 4점 중에서 각각 1점씩 그리고 아기 채윤 엄마가 시킨 초밥 세트 중에서 다섯 점인가 여섯 점 그래서 27점인가의 수시를 먹어 치우셨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대접의 미소시루 2 그릇까지 해치우셨습니다.
그리고선 하는 말
"아-이- 이젠 수시에 물린다--"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니.
전 생맥주 2잔에 전갱이, 고등어 수시 각각 한 점씩.
그래도 정말 뿌듯했습니다.
수시 좋아하는 아기 채윤이 많이 먹어서.
수시잔마이에서 기분 좋게 배불리 수시를 먹고 나온 저희는 우선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가 구입한 탁상시계, 사진잡지, 헤드폰, 상의 등을 내려 놓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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